생후 11개월이넘어 , 12개월로 진입하던 2호의 갑작스런 고열, 돌발진
돌(1년생일)이 가까이 오면 이런 증세가 잘 나타나서 하는말인가? 싶었는데, 돌발발진 이라네요.
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내용을 아래와 같이 참고해 보면
돌발진은 주로 유아기에 발생하며
발열과 발진이 특징으로 합니다.
특징적으로 섭씨37.9~40도 사이의 고열이 발생하는데,
발열은 3~5일 정도 지속되다가 갑자기 없어지며, 발열이 없어진 후 12~24시간 이내에 특징적인 피부 발진이 발생.
발진은 대게 1~3일후 사라집니다.
교과서내용이라고 보면 될듯한데 , 이번에 진료를 받으며 의사샘이 한말과 거의 동일하네요.
의사샘이 진료시 보여준 그래프입니다.
화씨로 되있어서 그런데 , 체온이 위에서 말한것처럼 38~40도 사이를 3~5일 정도 반복되었습니다.
우리집2호도 화요일 오전부터 진행되어 , 금요일 밤까지 그랬으니, 3일 넘게 고열과 싸웠습니다.
해열제를 챔프 빨간거 파란거 두개를 번갈아 가며 먹였는데,
의사샘 말로는 해열제는 1~1.5도 낮추는 역활이라며 , 그정도만 기대하면 될거라 했습니다.
피검사 하고 항생제도 처방 받았는데,
나중에 의사샘 말이 사실 항생제는 의미 없었던것 같다며,,,
보호자의 안심을 위해 줬다나? 뭐 이랬습니다.
셀수 없이 체크했던 온도;;
공포의 빨간색이 나올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.
제가 다니는 소아과 의사샘 기준으로 , 38.5도가 넘으면 해열제를 먹였습니다.
아;; 40도가 넘어갈때는 진짜;;; 애도 울기만하고 , 같이 울고 싶어집니다.
해열제는 챔프 빨간거(타이레놀) , 파란거(부르펜)
이 두녀석은 상비약으로 항상 집에 있습니다.
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을때 해열제는 가루약으로 보통 주시는데,
웬지 액형으로 되어있는 위 사진의 녀석들이 약발이 더 잘받는 느낌입니다.
2호는 이제 아마 , 온몸에 붉은열꽃이 필 차례인데요;
여지없이 하루 지나고 온몸에 붉은점이 생겼습니다.
1호때 경험해본바, 로션 크림 등 잘 발라주고 했을때 , 2~3일 뒤 없어졌었기 때문에 ,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습니다.
1호때 경험했지만,
애가 아프면 그런 생각은 나지 않습니다.
열성경련이 올까 두렵기 때문이기도 하구요.
애가 아프면 온 집안이 비상사태가 되며 , 일상이 완전 망가집니다.
평화로운 일상의 소중함을 또다시 느끼고 있습니다.
남자아이라 그런지 자동차 스티커 책만 벌써 3권째 입니다. 똑같은 걸로;;
아플때 병원에서 할거 없을때 , 쿠팡으로 이런 스티커북 같은거 주문해서
시간을 보내곤 했는데,
이젠 집에서도 하네요;;
코로나로 안그래도 답답한데,
아프기까지 했다가;;
스티커라도 더 구매해서 놀아줘야 겠네요...
참고 돌발진 세계 다른 나라에서는 뭐라고 부르나 찾아보니
위키피디아에 있네요.
three day fever --> 3일 열 ㅋ
일본에서는 지혜열? 이라고 한다던데요
우리나라는 돌발진 , 돌발발진? 돌때쯤 나타나는 발진? 이런거 아닐까 싶네요;
건강 조심하세요
똥손올림
“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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