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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리뷰

마음을 울리는 시 - '엄마' 정채봉 시인

by 똥쏘니 2020. 3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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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엄마'  정채봉 시인


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


하늘나라에 가 계시는


엄마가


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


아니 , 아니 , 아니 , 아니


반나절 , 반시간도 안된다면


단 5분


그래 , 5분만 온대도


나는 원이 없겠다.



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


엄마와 눈맞춤을 하고 


젖가슴을 만지고


그리고 한 번만이라도


엄마!!!


하고 소리내어 불러보고


숨겨놓은 세상사 중


딱 한가지 억울했던


그일을 일러바치고


엉엉 울겠다.


- 정채봉 -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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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제동 톡투유에서 들었던 시 입니다.

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, 눈시울이 붉어지며 눈물이 맺힙니다. 

새벽이라 그런가?;;;

(아직 우리 엄마 잘계신데...)

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 원합니다.


내일은 부모님께 전화한통 하시지요!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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